[메이드 인 코리아]7.금호·한국 타이어…독일 카센터운영 디터파프 인터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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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50여㎞ 떨어진 멤브리스란 작은 마을에서 10년째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디터 파프 (Dieter Pfaff.40.사진) 씨. 마침 BMW승용차의 타이어를 금호 제품으로 갈아 끼우고 있던 그는 금호타이어에 대해 "가격은 중간선이지만 성능은 상급 수준" 이라고 말한다.

"작년에 3천5백개의 금호타이어를 팔았고 올해는 5천개 판매가 목표" 라고 말한다.

이 카센터에서 취급하는 타이어는 오토바이용에서 대형트럭용까지 다양하다.

정비소 뒤쪽에 있는 창고에는 금호타이어가 프랑스산 미쉐린과 독일산 콘티넨탈 제품을 제치고 창고의 절반가량을 채우고 있다.

4년전부터 금호 제품를 취급하고 있다는 파프씨는 "믿을만한 품질에 마진도 좋아 고객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며 "한번 써본 고객들이 다시 찾는 경우도 많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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