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존농도 전국최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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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울산의 대기중 오존농도가 전국에서 최악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6일 울산시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우택 (鄭宇澤.자민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울산 5개 지역의 대기중 오존농도가 국내 환경기준치이며 외국의 작업환경기준치인 1백PPB를 53회나 초과했다.

특히 주민들의 환경오염 이주 민원이 계속돼온 울주군청량면용암리는 올 2월15~17일 기준치를 28회나 초과했으며 4백PPB를 넘은 적도 6회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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