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국감자료]강원 매립장 침출수 방치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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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강원 매립장 침출수 방치

2일 환경부 국감자료에 따르면 강원도내 65개 쓰레기매립장중 침출수 처리시설을 갖춘 곳은 12개소, 침출수가 토양에 스며드는 것을 막는 차수막이 설치된 곳은 11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하수오염 감시정 (井) ,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처리시설, 빗물 침투 방지시설등이 부실한 홍천군 화촌매립지등 9개 매립지는 폐쇄조치됐고 원주시 매립장등 25곳은 시설을 개.보수토록 조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불법과외 3, 761건 적발

교육부는 올 상반기중 전국 시.도 교육청별로 3천7백61건의 불법과외를 단속, 이중 2천1백51건에 대해 관계자 형사고발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는 95년 한햇동안 단속된 3천1백85건, 지난해 1천3백65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입국봉쇄 외국인 급증세

2일 법무부 김포출입국관리사무소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1일부터 지난 8월말까지 국익을 저해할 우려가 있어 입국이 봉쇄된 외국인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8% 늘어난 8천9백49명으로 집계됐다.

입국 금지사유는 입국목적 불분명 (불법체류 우려) 이 1만1천1백53명으로 가장 많았고▶위.변조 여권 소지자 1천4백14명▶비자 미소지자 1천3백10명 순으로 나타났다.

*불량식품 761억 폐기

2일 식품의약품안전본부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안전본부 지방청과 각 시.도에 적발돼 폐기된 부정.불량식품은 7백61억7천만원어치로 집계됐다.

이는 95년 9억3천만원의 81.5배, 96년 52억2천6백만원의 14.6배에 이르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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