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연중 최고치 기록…환율 상승·주가 추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기아그룹의 법정관리 가능성이 커지면서 단기금리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가 하면 종합주가지수는 6백40선 아래로 떨어지는등 자금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도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달러당 9백15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26일 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14.43%로 전날의 14.1%보다 0.33%포인트 오르면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외환시장에서 환율은 달러당 9백14원60전에서 거래가 시작된후 조금씩 오르다 달러당 9백14원80전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74포인트 떨어지면서 638.26으로 마감됐다.

남윤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