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와 특허청이 공동 주관하는 '중앙특허기술상' 97년 3분기 시상식이 26일 오전 서울역삼동 발명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일보 금창태 (琴昌泰) 부사장.최홍건 (崔弘健) 특허청장.김홍두 (金弘斗)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등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세종대왕상은 '바이오 캡슐화를 이용한 미생물 살충제 제조방법' 으로 생명공학연구소 복성해 (卜成海) 연구부장이 ▶충무공상은 '자동차 내연기관의 흡기 매니폴드 (Manifold)' 로 경남금속 이석규 (李錫圭) 이사가 수상했다.
또 ▶정약용상은 '카고트럭' 을 고안한 대우중공업 상용차부문 이원희 (李元熙) 차장이 ▶지석영상은 '자동저장냄비' 를 발명한 개인발명가 이원명 (李源明) 씨가 각각 받았다.
97년 3분기 중앙특허기술상 충무공상의 영예를 안은 경남금속의 박국경 (朴國經) 사장은 이날 받은 상금 1백50만원을 소년.소녀 가장돕기 성금에 써 달라고 중앙일보에 기탁했다.
양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