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SK네트웍스, 플라스틱 내열온도 두 배 향상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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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SK네트웍스는 식물성 플라스틱인 ‘에콜그린 바이오폴리머’의 내열 온도를 종전의 2배 수준인 섭씨 110도까지 올리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가 2006년 개발한 이 소재는 지금까지는 내열 온도가 50∼60도 수준이었다. SK네트웍스는 이 소재의 적용 분야를 포장재·욕실용품 등 23개에서 로프·내열컵 등 34개로 늘렸다. 이 소재는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석유 합성 플라스틱에 대한 각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체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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