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많아 좋은 가을 … 동호인단체마다 행사러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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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4면

운동하기 좋은 가을. 생활체육행사가 풍성하다.

월드컵 열기에 힘입어 동호인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축구는 이미 동네축구 수준을 넘어 전국축구동호인한마음리그결승전 (10월10일).전국직장축구대회 (11~12일).문체부장관기생활체육전국축구대회 (25~26일) 등 전국규모의 대회만도 세차례나 열린다.

특히 인천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지는 문체부장관기 전국축구대회에는 2천여명의 동호인들이 대규모로 참가, 축구 동호인들의 잔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을 바람을 타고 물살을 가를 윈드서핑은 최근들어 신세대와 중장년층에 걸쳐 폭넓게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10월11~12일 뚝섬윈드서핑장에서 전국신인왕대회, 24~26일에는 울산진하해수욕장에서 문체부장관기생활체육전국윈드서핑대회가 각각 벌어진다.

이밖에도 올해로 35회를 맞는 박계조배 생활체육 9인제배구대회가 10월17~1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회장기 생활체육전국육상대회가 11~12일 잠실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노인들 사이에서 대중화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게이트볼은 올해 처음으로 여성들만의 경기인 회장기 생활체육전국여성게이트볼대회를 10월11일 서울 동부이촌동고수부지에서 96개팀 8백5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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