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장애인 채용박람회' 30일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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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장애인의 취업을 돕기 위한 '장애인 채용박람회' 가 30일 열린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구사무소는 22일 "대구.경북지역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한 채용박람회를 30일 오후1시 남구대명동 웅진출판빌딩 10층에서 열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대구.경북지역 30여개 업체가 참여해 즉석 면접을 통해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구사무소측은 "현재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30여개에 달해 채용인원도 50여명을 웃돌 것" 이라고 말했다.

장애인들이 일할 분야는 전산직, 기계.선반공, 단순 기계조립, 경리.사무직, 단순노무직등 제한이 없어 각종 자격증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취업이 가능하다.

대구사무소는 이와함께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장애인들을 상대로 무료 건강진단도 해 주기로 했다.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장애인 수첩과 이력서, 필기도구를 준비해야 한다.

(053) 656 - 6811. 대구 =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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