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경기 부진 속에서도 상품권은 불티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추석 매출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백화점 상품권 판매는 30~60% 정도 늘어났다.
신세계의 경우 지난 1~11일중 1백73억원의 상품권 매출을 기록, 지난해 추석전 같은기간보다 55.9% 증가했다.
현대도 지난 5~11일까지의 상품권 매출이 1백48억원에 달해 57.4%나 늘어났으며 미도파는 이달초부터 열흘간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32.2% 증가했다.
이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