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되려면 실력 못지 않게 외모도 중요하다. 스포츠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못생겨도 화제가 된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3일자에서 ‘못생긴 축구선수 10명’을 선정 발표했다.
1980~90년대 북아일랜드 출신 공격수 이안 도위는 은퇴 후 명문팀 감독을 역임할 정도로 실력파지만 외모는 최악으로 평가됐다. ‘더 선’은 “찢어진 눈과 입, 큰 귀 등 못생길 만한 요건은 다 갖췄다”고 평가했다. 현역 선수로는 디르크 카윗(리버풀)이 “나무늘보를 닮았다”는 촌평과 함께 3위에, 호나우지뉴(AC 밀란)가 “항상 웃음짓는 얼굴로 세계 축구의 아이콘이 되는 데 일조했다”는 이유로 4위에 각각 올랐다.
온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