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누의 간판 정광수 (한체대)가 제7회 아시아 카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광수는 6일 속초 영랑호에서 벌어진 남자 카약 1인승 1천m 결승에서 3분58초87을 기록, 카자흐스탄의 세르게이 (4분01초40) 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정광수는 이어 벌어진 카약 1인승 5백m 결승에서도 1분46초02로 예브게니 (1분46초57.카자흐스탄) 를 따돌리고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캐나디안 카누 2인승 1천m에서는 박창규 - 전광락 (이상 대구동구청) 조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2, 3위로 밀어내고 2연패에 성공했다.
한편 이재연 (창원여고) - 김지현 (구리여고) 조는 여자 주니어 카약 2인승 1천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강갑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