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묘객 위해 칠곡군과 경산시까지 시내버스 연장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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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추석 성묘객들을 위해 공원묘원이 몰려 있는 칠곡군과 경산시까지 시내버스가 연장운행 된다.

또 성묘객들을 위해 공원묘원 인근 학교 운동장이 주차장으로 개방된다.

대구시는 오는 15, 16일 이틀간 북구와 경산시를 운행하는 5개 시내버스 노선 버스 1백5대를 칠곡군과 경산시의 공원묘원 지역까지 연장운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남구.수성구에서 북구학정동과 칠곡군동명면을 오가는 7, 16, 316번 버스 (모두 77대) 를 동명가족묘원.시립공동묘지.학명공원묘원.현대2공원묘원.청구공원묘원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 수성구에서 중앙고속도로 칠곡인터체인지까지 운행하는 107번 버스 (21대) 를 칠곡군지천면 현대1공원묘원.시립공원묘원.천주교공동묘지.조양공원묘원까지 연장 운행키로 했다.

경산시남천면이 종점인 75번 버스 (7대) 는 운행구간이 남천면의 백합공원묘원.장미공원묘원.경산공원묘원까지 연장된다.

이와함께 칠곡군동명면의 묘지를 찾는 성묘객의 주차난을 덜어주기 위해 동명초교 운동장을 개방해 4백대를, 칠곡지천면의 묘지를 찾는 성묘객을 위해서는 묘지 인근인 북구관음동의 강북고교와 대구보건전문대 운동장에 6백대를 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추석 귀성객들의 원활한 귀향길을 돕기 위해 대구에서 경북군위.의성군.안동시 쪽으로 운행하는 차량과 영천시쪽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의 우회도로를 지정, 주요 국도와 산업도로의 정체를 막기로 했다.

대구 =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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