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병아리만한 '아기 돼지' 분양 문의 폭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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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번주 벅패스틀레이에있는 페니웰 농장에서 병아리 크기의 아기돼지 10마리가 태어났다.

'더 선' 등 영국 대중지의 보도에 따르면 ‘페니웰 미니어쳐 피그’라 이름 붙여진 이들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태어났다.

페니웰 농장 주인이자 교배전문가인 크리스 머레이는 애완용 돼지를 탄생시키기 위해 무려 15년 동안 독자적으로 교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평균 무게 250g, 길이 12cm의 아주 작은 크기로 태어난 이 아기돼지들은 '뉴질랜드 쿠니쿠니'의 변종. 다 자란 후에도 보통 돼지들의 5분의 1 크기 밖에 되지 않는다.

병아리 크기와 맞먹는 아기 돼지의 깜찍함에 분양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어미 돼지의 임신 소식과 동시에 이미 전세계에서 수십 만 통의 문의 편지가 날아왔다는 전언이다.

페니웰 농장 방문객들에게는 아기 돼지들을 실제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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