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추락 참사]시신 8구 또 송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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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한항공 801편 사고 희생자 가운데 장명남 (50) 씨등 8명의 시신이 17일 새벽 한국으로 송환됨에 따라 본국 송환 시신은 모두 31구로 늘었다.

대한항공측은 16일 희생자 1인당 장례비용 1천5백만원과 조의금 1천만원등 2천5백만원씩을 우선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괌 현지 장례식을 희망하는 유가족들에 대해선 장례식 절차 알선과 함께 참석 유가족들에 대한 항공료도 전액 부담키로 했다.

한편 미 해군.삼성 3119구조단.잔해철거 전문회사 직원등 1백여명은 사고 현장에서 11일째 잔해철거및 시신 수습작업을 계속했다.

괌 =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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