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랑스 합작 우주항공社 설립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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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유럽 최대이자 세계 3위의 독일.프랑스 합작 우주항공기업이 설립될 것이라고 독일의 경제전문지 한델스블라트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독일 다임러 벤츠 그룹의 도르니어 위성시스템사 (DSS) 와 프랑스 라가르데르 그룹의 마르타 마르코니 스페이스사 (MMS)가 50대 50의 지분율로 가칭 '뉴코' 라는 합작기업을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이로써 특히 "미국의 통신위성 시장 독점이 깨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신설될 '뉴코' 사는 우주항공분야에서 매출액 50억마르크 (약27억달러) 로 미국의 록히드 마틴.보잉 - 록웰 - 맥도널 더글러스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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