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재즈 라이브 인 난장' 18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공연장에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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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한국식 도시 재즈 음악 축제인 '97 재즈 라이브 인 난장' 이 18일부터 22일 까지 대학로 공연장들에서 펼쳐진다.

난장 커뮤니케이션과 라이브 클럽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현재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재즈 연주자들이 총출동하고 대학로 라이브극장 1, 2관.재즈 클럽 '천년동안도' 등 공연장과 재즈 클럽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무대로 엮어진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프리 뮤직 연주자 강태환 (21일 라이브1) ,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이정식 쿼텟 (20일 라이브2) , 관록의 재즈연주자 신관웅과 친구들 (19일 천년동안도) 등을 비롯, 국내외 재즈 음악인들이 연속 출연한다.

특히 라틴 타악기를 중심으로 고유 민속음악이 가미된 재즈를 선보이는 쿠바의 밴드 로스파피네스의 공연이 22일 라이브2관에서 열려 여름분위기에 어울리는 정통 라틴음악을 감상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팬들에게도 낯이 익은 일본의 프리재즈 피아니스트인 야마시타 료스케는 뉴욕의 음악동료들과 함께 내한, 18일 오후7시30분부터 라이브2관에서 연주한다.

이와함께 동숭아트홀 스튜디오에선 오후1시부터 미국서 재즈 이론을 연구한 김현준씨가 나서는 재즈워크샵이 진행된다.

02 - 743 - 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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