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읽고]他紙앞서 보도한 조시장 출마의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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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1일자 8면 '경제전문가가 국가지도자 돼야' 는 조순 서울시장과의 단독인터뷰 기사를 실어 앞선 정보제공이 돋보였다.

독자들로서는 소문만 분분하던 趙시장의 출마설에 대해 본인의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여론조사에서 야당후보가 여당후보를 앞지르지 못하는 것은 국민들이 야당에 대해서도 깊이 절망하고 있기때문' 이라는 趙시장의 말은 그의 출마의지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보여주었다.

다만 '여야 손익계산' 은 趙시장이 출마할 경우 여야 후보들의 표가 어느 정도 이탈될지 등에 대한 분석이 명확치 않아 다소 혼돈스러웠다.

(모니터 신구식.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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