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낳았다는 기쁨이 가실 무렵이면 부모들은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라는 궁금증과 책임감을 갖게 마련이다.
교육방송은 이런 부모들을 위해 조기교육 시리즈를 준비했다.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9시5분 방영하는 이 시리즈는 음악.미술.영어.영재교육등을 다룬다.
우선 9일 방송되는 '모짜르트를 만들거야' 편에서는 연령별 음악교육의 방법, 집에서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음악놀이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또 아이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보는 엄마의 안목과 노래등 음악교육을 시킬때 주의해야할 점등을 시립인천전문대 유아교육과 송여숙 교수의 조언으로 들어본다.
두번째 시간인 16일은 '그림에 소질이 있어요' 편. 돌이 지나면 아기들은 여기저기 낙서를 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의사표현이자 놀이이기도 한 그림그리기로 보여지는 미술적 재능을 살려내기 위해 엄마들이 해야할 일에 대해 알아본다.
육아정보 시간에서는 자연사박물관을 찾아가 국내에서 보기힘든 세계 희귀종 패류와 조류들을 둘러본다.
신구전문대 유아교육과 오종숙 교수가 연령에 따른 아이들의 그림발달 상황에 대해 조언해 준다.
세번째 23일에는 유아 영어교육을 다룬 '헬로우 마이 베이비' 편으로 유아기 영어교육이 과연 좋은지,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이소희 교수의 말을 들어본다.
이와함께 영어교육 관련 CD롬 타이틀과 관련서적도 알아본다.
마지만 30일에는 '혹시 영재가 아닐까' 편이 준비돼 있다.
창의성이 중시되는 시대에 창의성을 개발하는 법, 태어날 때부터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특성을 찾아주는 법등을 한국창의성연구개발소장 문정화 박사로부터 들어본다.
정형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