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공원 새단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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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젊은이들과 예술인들이 즐겨찾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이 8월말부터 10월중순까지 열리는 세계연극협회 (ITI) 서울총회와 세계 공연축제에 맞춰 새롭게 변신한다.

종로구는 6일 5억9천여만원을 들여 마로니에 공원의 노후시설물을 전면 교체하고 무료공연장으로 애용되는 야외무대도 대폭 확장하는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야외무대는 기존 객석규모를 2백50석에서 6백석으로 늘려 보다 많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든다.

또 조명등과 외등을 새롭게 교체하며 공연예술인들을 위해 27평짜리 창고겸 탈의실도 만들 예정이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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