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소식]북한,남측 재야운동단체 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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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한은 30일 남한 재야운동단체들이 8.15 평화통일민족대회에 범민련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와 한총련 (韓總聯) 의 참석을 배제키로 한데 대해 "김영삼 (金泳三) 정권과 안기부의 이간.모략책동에 말려드는 것" 이라고 비난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중앙방송은 범민련 북측본부 대변인의 담화를 통해 "반통일세력의 이간책동이 악랄한 때에 스스로 분산돼 8.15통일행사를 치른다면 통일운동의 힘은 약화될 것" 이라고 보도했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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