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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자유치 월미도앞 케이블카 설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인천 월미도~자유공원~작약도로 이어지는 케이블카가 민자로 설치된다.

이는 바닷가 친수공간확보를 위한 관광시설 확충계획에 따른 것으로 인천시는 월미도 (월미산)에서 자유공원과 영종도앞 작약도를 케이블카로 연결, 인천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이지역에 전망탑과 수상낙원.해양박물관.해양극장등을 세워 홍콩의 '오션파크' 에 맞먹는 해양관광지로 개발하게 된다.

시는 오는 9월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 11월까지 사업성을 최종 분석한뒤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내년부터 2002년까지 건설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의 이같은 계획은 현재 추진중인 송도지구및 영종.용유지구 개발사업등의 사업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조만간 닥칠 인천국제공항 개항및 2002년 월드컵개최에 때맞춰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김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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