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쿠바 세계학생축전에 10여명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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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총련이 정부의 불허방침에도 불구하고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쿠바 아바나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청년학생축전' 에 소속 대학생을 파견한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한총련 소속 대학생 5백여명은 27일 오후5시 한양대 교내에서 '제14차 아바나 세계청년학생축전 참가를 위한 한총련 결의대회' 를 갖고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할 대표단 10여명이 24일 경유지인 파리를 향해 출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집회에서 한총련 조통위원장 이준구 (李准求.건국대총학생회장) 씨는 "대표단의 정확한 규모.인적사항은 28일 대표단이 아바나에 도착한 후 밝힐 예정" 이라고 말했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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