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시립도서관 자료 검색 …정독.남산.마포등 3곳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앞으로는 도서관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서울 시립도서관의 문헌정보 자료목록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시내 22개 시립도서관에 대한 전자도서관화 1단계 작업을 완료, 정독.남산.마포등 3개 도서관의 소장 도서와 자료 목록에 대한 인터넷 검색이 가능해졌다고 27일 밝혔다.

또 도서관들 사이에 전산망이 구축됨에 따라 이용자들은 가까운 시립도서관의 단말기를 사용하면 22개 도서관이 보유한 2백55만여권의 장서에 대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올해말 2단계 사업이 끝나면 집에서 22개 도서관의 자료목록 검색은 물론, 정독.남산.마포도서관의 경우 도서내용까지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99년까지 3단계에 걸쳐 총 56억여원이 투입되는 전자도서관화 작업이 모두 끝나면 22개 도서관의 도서와 자료 목록은 물론 내용까지도 찾아볼 수 있게 된다" 고 말했다.

김남중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