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고장인 남원에 내년부터 국악전문고가 문을 연다.
학교법인 남녕학원 (이사장 李상호) 은 "국악의 고향인 남원에 전문국악인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없어 현 남원상고를 내년부터 국악전문고로 전환할 방침" 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 국악전문고는 내년에 성악.전통기악.전통무용등 3개과를 신설,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
국악전문고는 또 오는 99년엔 관악.창극.창악과등 3개과를 추가로 신설해 신입생선발을 1백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남원 = 서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