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교육부 주최 수학.과학 경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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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중앙일보와 교육부가 공동주최하고 서울대 과학교육연구소가 주관하는 '제9회 전국 중.고등학생 수학.과학 경시대회' 가 24일 오후 서울대 자연과학관에서 열렸다.

기초과학 부문 영재 발굴의 장 (場) 으로 명실상부하게 자리를 굳힌 수학.과학 경시대회는 올해에도 시.도 예선대회에만 1만여 학생들이 참가하는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열린 수학.과학 경시대회는 이같이 높은 경쟁의 벽을 뚫고 시.도 예선을 통과한 중학생 3백명과 고교생 1백80명등 4백80명이 참가해 각각 수학.물리.화학 (중학생부는 수학.과학) 부문에서 열띤 실력대결을 벌였다.

고등학생부는 이날 1차 필기평가에 이어 25일 2차 수학 고난도 필기평가와 물리.화학 실험평가가 실시된다.

입상자는 8월21일 중앙일보 지면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중학생부 1백19명, 고등학생부 1백20명등 입상자 2백39명에게는 등급에 따라 최우수.금.은.동.장려상이 수여된다.

입상자는 고등학생부의 경우 대입시험에서 해당과목 가산점 부여와 해외연수 (금상이상) 등의 특전이 주어지고 중학생부는 과학고 지원때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 고등학생부 최우수자에게는 '98 국제 과학올림피아드 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이창무.최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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