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인터넷폰 사업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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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미 최대의 장거리전화회사인 AT&T는 현재 운영중인 인터넷 접속서비스 월드넷을 통해 인터넷 장거리 전화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AT&T와 인터넷전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미 보컬텍사는 23일 AT&T가 인터넷전화사업을 위해 설립한 ITXC사에 공동 참여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보컬텍은 앞으로 ITXC에 관련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ITXC는 인터넷 전화교환대 기능을 하게 되며 인터넷 전화와 일반전화, 장거리전화를 잇는 복합전화사업을 하게 된다.

AT&T가 이 사업을 본격화할 경우 인터넷과 전화, 온라인망을 하나로 엮어 연결하는 통합 멀티미디어 통신망의 구축이 실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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