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논산 고속도로 10월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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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주요 민자사업중의 하나인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공사가 10월부터 착공,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주체인 대우등 10개사 컨소시엄은 최근 이 사업을 전담할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설립하고 사장에 유원규 (柳元圭) 전 (前) 도로공사 감사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건설교통부의 실시설계 승인이 나오는대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인데 주간사인 대우 관계자는 "늦어도 10월께는 착공이 가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의 주요 국가기반시설 (SOC)에 대한 민자유치 계획에 따라 추진된 공모에서 대우건설 (지분 25%).쌍용건설 (15%).현대건설 (10%) 등 10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지난 4월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구간에서 공주~호남고속도로 논산간 (총 길이 80.66㎞) 을 잇는 왕복4차선의 이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1조9천억원을 들여 오는 2002년 완공할 예정. 최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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