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투자심리 불안 소폭 내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거래가 뜸한 가운데 주가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다음달중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3% 가량 추가확대될지 모른다는 호재성 소문이 나돌았지만 태국바트화위기로 인한 국내 피해확산, 하반기 경기회복 지연등에 관한 불안감에 밀려 투자심리가 되살아나지 못했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22포인트 내린 740.93으로 마감됐다.

거래량2천5백여만주로 매매도 극히 부진했다.

업종별로 해상운수.보험.증권.은행.철강등이 올랐다.

기관투가가 매수세가 몰린 대형주들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포항제철등 일부 핵심블루칩들이 소폭 올랐다.

중소형 개별재료주들은 대부분 고전했고 특히 매연저감장치수출에 관한 공시의 진위여부로 도마위에 오른 태흥피혁은 80만주 가까운 거래량 (2위) 을 기록하면서 하한가까지 내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