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JMS 정명석 총재 2심서 형량 늘어 징역 10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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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고법 형사9부는 10일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구속 기소된 정명석(64) 국제크리스천연합(JMS) 총재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정씨는 2001~2006년 말레이시아·홍콩·중국 등지에서 한국인 여신도 5명을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여신도 한 명에 대한 강간치상 혐의 등을 추가로 인정해 원심(징역 6년)보다 무거운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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