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 취업상담차 上京 부산 동주여전 이한수교수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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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10일째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기업체 방문에 나섰던 전문대 교수가 10일째 소식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1일 부산 동주여전 미용학과 李한수 (37) 교수가 지난 12일 오후7시쯤 제자들의 취직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기업체 방문차 서울에 간 뒤 지금까지 연락이 없다는 부인 (33) 의 신고에 따라 李교수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李교수가 혼자 상경했고 원한을 살만한 일이 없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사고를 당한 뒤 소식이 끊겼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 =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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