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계성.낙생.단대부고 종별농구 남고부 4강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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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송도고.계성고.낙생고.단대부고가 제52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4강에 진출했다.

또 여고부에서는 춘천여고와 전주기전여고가 결승에 올라 패권을 다투게 됐다.

(20일.장충체) 송도고는 남고부 준준결승에서 김경록 (22점).정재공 (15점) 이 골밑을 선점해 심재혁이 23점을 넣으며 분전한 양정고를 78 - 74로 꺾고 낙생고와 4강에서 맞붙는다.

계성고는 양동인이 이번 대회 개인 최다득점인 46점을 넣은데다 최원호.진광운이 각각 21점을 기록하는등 대량득점에 성공, 휘문고를 1백3 - 94로 눌러 4강에 합류했다.

또 단대부고는 전반을 48 - 32로 16점차로 크게 리드한뒤 후반 광주고의 거센 추격에 고전했으나 78 - 76, 한골차로 따돌리고 계성고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한편 여고부 준결승에서는 춘천여고가 신정희 (17점) 의 분투에 힘입어 삼천포여종고를 57 - 55로 따돌렸으며 전주 기전여고는 김경희 (20점).백주리 (18점) 쌍포가 터져 동일전상을 57 - 42로 완파했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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