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서울이동통신,고속호출서비스 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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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전국 어느 지역에 대해서나 단순 호출은 물론, 1백자 까지의 문자전송이 가능한 본격 고속무선호출서비스시대가 열렸다.

나래이동통신.서울이동통신등 015 무선호출업체들은 21일 기존 무선호출보다 전송속도가 5배 이상 빠른 고속무선호출서비스를 일제히 시작한다.

단 제주이동통신은 내달 10일부터 이 서비스에 들어간다.

나래.서울이동통신은 고속무선호출서비스 개시와 함께 그간 숫자.문자등 호출기의 종류에 따라 차등 적용해온 가입보증금과 월 기본료를 동일요금체계로 바꿔 보증금 2만2천원, 월 기본료 7천9백원으로 통일시켰다.

숫자호출서비스 요금은 변동이 없지만 문자호출서비스의 경우 보증금과 기본료가 각각 1만2천원, 6천5백원씩 인하되며 이중 보증금 인하분은 환불된다.

SK텔레콤은 이미 1일부터 수도권.충남북.강원도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이달말께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형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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