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월드컵 대비 우수여관 12곳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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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전에 오시면 이들 여관을 이용하세요. " 대전시내에서 가장 우수한 여관 12곳이 뽑혔다.

〈표 참조〉 이들 업소는 대전시가 2002 월드컵등 각종 국제대회에 대비, 외지 손님들에게 추천하기 위해 구별로 현지 실사 (實査) 를 거쳐 17일 선정한 우수여관들이다.

시는 "그동안 시내 갑류 (甲流.객실수 20개 이상) 여관 7백12곳을 대상으로 교통 편리성.청결성.종업원 친절도등 10가지 평가기준에 따라 점수를 매긴 결과 1백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얻은 업소들을 1차 우수업소로 선정했다" 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02년 월드컵 때까지 38개 업소를 추가 선정, 모범음식점처럼 업소정문에 시가 제작한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위생검사 면제.단체손님알선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시는 그러나 이들 업소들이 영업정지 이상의 처벌을 받거나 운영중 문제가 발생하면 우수업소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대전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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