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경선 여론조사> 인천지역 이회창 27.3% 이한동 20.5%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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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한국당 대선후보 인천지역 대의원 지지율은 '2강 2중' 구도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회창 (李會昌) 후보가 27.3%, 이한동 (李漢東) 후보가 20.5%로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인제 (李仁濟).김덕룡 (金德龍) 후보가 각기 9.8%씩 얻었다.

이수성 (李壽成.5.3%).박찬종 (朴燦鍾.1.5%).최병렬 (崔秉烈.0.8%) 후보 순이었다.

이같은 결과는 중앙일보가 15일 합동연설회가 끝난 오후8시부터 16일 오후1시까지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대의원수는 총 대의원수 4백79명중 1백32명이다 (표본오차 : 95%신뢰수준에서 ±7. 2%) . 연설회 전과 비교하면 순위변동은 없이 지지율만 다소 차이가 나타났다.

이회창후보가 연설회 전 28.8%에서 1.5%포인트 감소했고, 이한동후보는 17.4%에서 3.1%포인트 증가했다.

이인제후보가 7.6%에서 2.2%포인트, 김덕룡후보가 6.8%에서 3.0%포인트 증가했다.

연설회를 계기로 지지후보를 바꿨다는 대의원은 9.8%다.

'지지와는 별개로 연설을 가장 잘한 후보' 는 이한동 (18.9%).이인제 (17.4%).이회창 (9.1%) 후보 순이었다.

김행 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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