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구이 도로 4차선으로 신설 교통체증 해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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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전주~완주구이 (27번국도) 간 18㎞의 도로가 4차선으로 신설돼 모악산으로 가는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14일 "전주에서 모악산에 이르는 도로가 심한 교통체증을 빚어 오는 2002년까지 총사업비 1천2백50억원을 들여 전주~완주구이면백여리 구간 18㎞를 폭 20의 4차선으로 신설키로 하고 9월쯤 착공한다" 고 밝혔다. 신설되는 전주~완주구이간 도로는 전주시평화동 네거리에서 원당~모악산입구~반월~동상교~백여를 거쳐 김제시로 이어진다.

또 도로신설과 함께 교량 28개소 (1천3백40) , 터널 2개소 (6백15) , 간이입체교차로 6개소등이 새로 생긴다.

이 도로신설 공사가 완공되면 전남녹동.광주등지에서 전주시 남부지역으로 들어오는 차량 통행시간이 현재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되고, 주말과 휴일에 모악산행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 =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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