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여론조사> 전북서 김덕룡 46.6% 이회창 31.9%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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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한국당 대선후보 전북지역 경선에서는 이 지역에 정치적 연고를 둔 김덕룡 (金德龍)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이회창 (李會昌) 후보가 추격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金후보 (46.6%) 는 李후보 (31.9%) 를 14.7%포인트 앞섬으로써 도별 지지율에서 처음으로 1위자리를 차지했다.

이인제 (李仁濟.5.2%) 후보가 3위를 차지했고 박찬종 (朴燦鍾).이한동 (李漢東).최병렬 (崔秉烈).이수성 (李壽成) 후보 (각 0.9%) 의 지지세는 미미한 편이었다.

이는 중앙일보가 지난 14일 전주의 합동연설회가 끝난 오후8시부터 15일 오후1시까지 실시한 전화조사 결과다.

조사 대의원수는 총 대의원수 5백63명중 1백74명이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6. 17%) . 연설회 전의 지지율도 김덕룡 (45.7%) 후보의 우세속에 이회창 (29.3%).이인제 (2.6%) 후보 순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

<김행 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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