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연쇄倒産 막게 결제리스크制 도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이르면 8월중 은행의 연쇄도산을 막기 위해 은행간 순채무 한도를 설정하고 그에 대한 사전담보를 제공토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결제리스크관리제도가 도입된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 은행의 지급불능상태가 다른 은행의 연쇄도산으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이같은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권정현 (權正鉉) 한은 금융결제부장은 "은행들과 이같은 제도도입에 합의했으며 전산개발과 구체적 기준마련작업이 끝나는 대로 이르면 8월중 시행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박장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