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 업계를 비롯해 화장품.오렌지.낙농품.쌀등 5개 업계 단체가 美무역대표부 (USTR)에 한국의 시장장벽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13일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보고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美자동차공업협회 (AAMA) 등 5개 단체가 USTR에 의견서를 냈다.
이중 미 자동차공업협회의 의견서는 "한국은 지난 95년 체결된 한미 양국간 자동차양해각서의 내용을 완전하고도 효과적으로 이행하지 못하고있다" 고 주장했다.
이 협회는 "지난해 한국 국세청이 외국 자동차를 소유하거나 리스하는 개인에 대해 세무사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한 것은 분명히 양국간 양해각서의 정신에 배치된다" 고 말했다.
박영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