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언니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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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술집'언니집'을 무대로 명자.보라.숙희등 퇴락한 작부들이 엮는 인생이야기.좀 상투적이긴 하지만 상처받은 자들의 인생유전을 들춰보면서 위선적인 세상사를 함께'한탄'해 보자는 뜻을 담고 있다.'언니집'얼굴마담 언니는 세태를 따라 이른바'영계'를 써야만 장사가 되는 줄 알면서도 그러지 못한다.정때문에 이들을 쫓아낼 자신이 그에겐 없다.박구홍 희곡,박계배 연출로 장설하.윤복인.최혜원등 출연.8월31일까지 오후4시30분.7시30분(월 쉼) 샘퍼파랑새극장.극단 서전 제작.02-763-8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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