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씨 증언 북한 전쟁준비 軍“이미 파악 대비萬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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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방부 관계자는 10일 황장엽씨가 밝힌 북한의 전쟁준비 실태와 남침 시나리오에 대해“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파악했으며 군은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북한이 남침할 때 미국의 개입을 막기 위해 장거리 미사일로 일본을 공격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진술에 대해서도 미.일 양국과 대응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전쟁준비 실태에 관한 黃씨의 진술은 전반적으로 추상적이지만 북한의 전쟁 의지가 확고하다는 분위기를 알려준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오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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