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파업위기 넘겨 - 임금 5% 인상등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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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과 부산지하철 노사협상이 파업예정일인 9일 새벽 극적 타결돼 파업위기를 모면했다.

서울지하철과 부산교통공단 노사는 8일 밤 협상에 들어가 파업예고 시한인 9일 오전4시를 넘기는 마라톤협상 끝에 총액기준 5% 임금인상,노사협의를 통한 해고자 복직 문제 해결등에 합의했다.

협상타결로 서울과 부산지하철 전동차가 이날 오전5시30분부터 지연없이 정상운행됐다.

이밖에 한국통신 노사도 이날 새벽 임금 4.9% 인상에 합의,협상을 타결했다.

그러나 전국의보조합노조.조폐공사노조.전문노련등 공공노조와 대우자동차노조는 예정대로 전면 또는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이훈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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