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정체.병목 구간 48곳 정비 도로 21.3km 개설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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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천시내 상습 정체지역의 도로망이 대폭 정비되고 대부도~덕적도간 정기항로가 새로 개설되는등 시민 편의위주의 교통종합대책이 오는 2001년까지 적극 추진된다.

9일 인천시가 밝힌'도로구조개선을 위한 5개년 도로망 정비사업과 해상교통대책'에

따르면 연말까지 서구경서동 주물공단 진입로와 동구송림동 동국제강~송림아파트등 11개구간 총연장 21.3㎞의 도로가 개설되고 상습정체지역 26곳과 병목구간 10곳등 48곳의 도로망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시는 또 내년까지 계산동 신한은행~계산시장 입구등 37개구간을 일방통행로로 지정하고 구월로.신촌로.중앙로등 3개 구간(8.7㎞)에 버스전용차로를 추가 설치한다.

이들 도로에는 시내버스 승강대 25개,택시승강대 11개,시내버스 안내판 3백개,모범택시 안내판 10개도 새로 설치된다.

이와함께 시는 도서지역의 관광개발 지원및 해상교통 이용객을 위해 이달중으로 대부도~영흥도~자월도~덕적도간 정기항로를 신설해 2백50급 여객선을 투입하고 인천~강화군 초지리간 정기항로를 개설하기로 했다.또 관광객이 급증하는 백령도.덕적도.대이작도.소이도.승봉도등 도서지역의 선착장과 여객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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