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핵심블루칩 큰폭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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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주가의 약세국면이 이어지고 있다.금리안정세와 엔화강세가 함께 주춤거린데다 장세를 이끌 새로운 호재가 빈곤한 때문이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5.73포인트 내린 773.51로 마감됐다.외국인과 국내기관들이 관망자세를 취해 거래량은 4천만주를 밑도는 부진을 보였다.업종별로 전기.육상운송.종이.나무.보험.광업등이 오른 편이었고 자본금 규모로는 대형주에 비해 소형주가 상대적으로 거래가 활발한 양상을 띠었다.

이 가운데 라미화장품.한일리스.성도.대한알미늄.한올제약 등 실적이나 재료를 갖춘 종목들은 상한가 대열에 섰다.

저가대형주중에는 대우전자.대우통신.대우중공업등 대우계열주들의 활발한 거래가 눈길을 끌었다.삼성전자.포항제철.SK텔레콤 등 핵심블루칩들은 대부분 큰 폭으로 떨어져 종합지수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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