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업체 굴뚝에 오염측정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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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안산시는 지난달 30일과 지난5일 반월공단 인근인 안산시 사.원곡.원시.성곡동과 시화공단 동쪽인 성곡.목내동 일대 2차례에 걸쳐 심한 악취가 발생(본보 7월1일.6일자 23면 보도)한데 대해 원인조사에 나서는 한편 대기오염 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해 시는 이달말까지 안산시 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악취발생에 대한 설문지를 배포해 기상상태에 따른 악취발생 흐름도를 작성한뒤 개선책을 마련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공단내 열병합발전소와 화학.피혁.도금.폐기물처리업체등 악취발생이 예상되는 업체 굴뚝에 대기오염 자동 측정장치를 설치키로 했다.

또한 시는 공단내 각 업체별로 공무원과 민간단체로 구성된 합동감시반을 편성,심야시간대 순찰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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