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 서울대 학생회장 대학측서 석방 탄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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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대는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된 이 학교 총학생회장 이석형(李碩炯.26.고고미술사4)씨의 석방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박성현(朴聖炫)학생처장은“한총련 내부개혁과 비폭력 학생운동을 주도해온 李씨를 구속한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학교 명의의 탄원서를 작성해 3일 서울지검 공안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서울대는 탄원서에서“李씨가 총학생회장으로 있는 동안 쇠파이프나 화염병을 사용한 과격시위가 한번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나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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