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장 2명만 석방 나머지 1명 재판회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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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일본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직선기선 영해내에서 조업하다 영해침범 혐의로 나포된 수덕호 선장 안형렬(安馨烈.37)씨와 덕용호 선장 안광욱(安光旭.53)씨가 4일 오후 풀려나 7일 오후 김포공항에 도착한다고 외무부가 밝혔다.두 사람은 당초 5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항공사정등의 이유로 귀국이 늦어졌다.

일본은 그러나 같은 혐의로 지난달 12일 나포된 대동호 선장 김순기(金順基.35)씨는“영해침범 혐의로 조사받은 전력이 있어 오는 14일 정식재판에 회부할 예정”이라며 석방하지 않았다고 외무부는 전했다.

최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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