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제주 현행 대입제도가 교육개혁 막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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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제주도내 학부모.교원등은 교육개혁을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로 현행 대입제도(60.4%)를 꼽았다.

제주도교육청이 최근 도내 학부모.교원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다.그 다음으로는 열악한 교육재정(17.0%),학부모의 그릇된 교육관(14.2%)등의 순. 과열과외의 주 원인으로는 수능시험의 교과서밖 출제(50.0%)를 지적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학교교육에 대한 불신(16.9%),내신성적반영의 허점(13.2%),일관성없는 입시제도(7.7%)등도 지적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부모.교사 모두 입시제도 때문에 학교교육 정상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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