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계열사 여름휴가 이달말부터 5~9일간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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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울산지역 현대그룹 계열사가 이달말부터 5~9일간 여름휴가에 들어가며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휴가비를 지급한다.

차량재고가 크게 늘어 잔업을 중단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오는26일부터 8월3일까지 9일간 휴가를 실시한다.

단체협약상 여름휴가는 5일이지만 오는26일과 8월2일이 토요격주 휴무일이어서 휴가일이 크게 늘어났다.효문공단 1백여곳 협력업체들도 현대자동차의 휴가일에 맞춰 대부분 8일간의 휴가에 들어갈 예정이다.또 현대중공업은 27일부터 8월4일까지,변속기공장 양도문제로 노사마찰을 빚고 있는 현대정공은 7월말부터 8월초순까지 5일간 휴가를 계획중이다. 울산=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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