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단신>워커,SBS와 재계약 거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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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워커,SBS와 재계약 거절 …한국프로농구 첫 트리플 더블의 주인공인 용병 제럴드 워커(24.SBS)가 2일 오전“NBA를 향한 꿈을 버릴 수 없다”며 SBS의 재계약 요구를 거절했다.

이로써 SBS는 오는 6~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드렉셀대에서 있을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에 9차지명권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

연봉상한 국내-外人 구분적용 …국내 프로농구 연봉상한제가 국내선수와 외국인선수를 구분해 적용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일 KBL 회의실에서 제20차 이사회를 열고 현행 10억원으로 제한된 연봉상한선을 그대로 적용하되 국내선수 연봉의 합계를 최고 9억원으로 하고 수입선수는 미화 7만달러에 성과급 1만달러로 못박았다.

KBL은 97~98 외국선수 드래프트와 관련,클리프 리드(기아)와 제이슨 윌리포드(나래) 두명만 연고구단 재계약 대상자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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