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대형주 강세 19P 급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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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종합주가지수가 20포인트 가까이 급등했다.

6월 무역수지 흑자반전에 따른 장미빛 경기전망이 쏟아졌고 한동안 뜸했던 외국인매수세마저 이틀연속 불붙었다.경기관련 대형주들의 초강세는 지수를 가파르게 끌어올렸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비 19.26포인트 오른 777.29로 마감돼 지난달 21일 이후 저항선이었던 770선을 단숨에 넘어섰다.

음료.육상운수를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였고 증권.해상운수.기계.도소매의 오름폭이 특히 컸다.

저가대형주가 활발한 거래와 함께 초강세를 보여 대우전자.LG전자.LG화학.삼성중공업등 다수종목이 상한가였고 이중 대우전자는 거래량 1위(1백90여만주)였다.

포항제철을 제외한 대부분 핵심블루칩들도 상승세를 나타내 지수상승에 큰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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